프로토에 대한 기본 지식 다지기
현재 프로토 승부식 게임은 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발매를 개시하고 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발매를 마감한다. 그러나 발매 가능한 대상경기 일정에 따라 발매 기간은 유동적이다. 적중 결과는 모든 발매 대상 경기의 공식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 고지된다.
토토 게임과 마찬가지로 프로토 게임도 사행성 방지를 위해 회차당 10만원을 초과하여 구매할 수 없고 만 20세 미만 미성년자의 구매도 금지되어 있다. 이에 덧붙여, 프로토에만 적용되는 독특한 운영 원칙이 있다.
1. 1회 구매당 최대 적중 상금이 1억 원을 초과할 수 없다.
2. 발매 기간 중 특정 결과 및 특정 조합에 투표가 지나치게 집중될 경우 해당 항목에 대한 발매가 일시 중단될 수 있다.
3. 발매 기간 중 대상경기 일정 및 배당률이 변동될 수 있다.
적중 상금은 10만 원 이하일 경우 토토 판매점에서, 10만 원 초과 1억원 미만의 적중 상금은 환급금 지급대행은행(기업은행) 지점에서 환급 받을 수 있다. 적중 상금 지급 기한은 적중결과 발표일로부터 1년간이다.
핸디캡
해외 베팅업체와 사설 프로토에만 존재하던 핸디캡과 언더오버 베팅이 등장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핸디캡과 언더/오버가 생긴 이유는 일반 승무패 외의 다양한 게임을 요구하는 유저들과 더 많은 수익을 얻기 위한 케이 토토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핸디캡은 종목을 불문하고 존재하는데, 모든 팀마다 존재하는 전력차를 감안하여 기준점이 만들어진다. 쉽게 생각하면, 약팀이 강팀과 경기를 할 때, 미리 점수를 주고 경기를 시작하는 것이다. 바둑에서 고수와 하수가 대국을 펼칠 때 하수가 미리 바둑알을 몇 개 깔아두고 시작하는 것과 같다. 전력이 강한 A팀과 전력이 약한 B팀이 경기를 할 때 A팀은 정배당(전력이 강한 A팀은 승리할 확률이 높아 1.2배 이하의 낮은 배당이 측정되고 이를 정배당이라 함), B팀은 역배당(정배당과 반대로 전력이 약한 B팀은 승리할 확률이 낮기 때문에 3배 이상의 높은 배당이 측정되고 이를 역배당이라 함)을 받게 되는데, 핸디캡은 A와 B 사이의 전력 차를 감안하여 몇 점을 줄지 기준점을 정하고, 경기 결과에 따라 이것의 적중 여부가 결정된다.
A팀과 B팀의 농구경기를 예로 들어 살펴보자. 핸디캡 5라는 점수(H+5)가 A팀에 주어진 상황에서 A와 B의 경기 결과가 90: 94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는 B가 승리했지만 A팀에게 미리 5점을 더 얹어준 핸디캡 베팅 게임에서는 A팀의 득점은 95점이 되기 때문에 A팀이 플핸승(플러스 핸디캡 승)을 했다고 말한다. 만약 90: 96으로 경기가 종료될 경우 B팀이 마핸승(마이너스 핸디캡 승)을 했다고 말한다. 축구의 경우는 1, 2, 2.5의 핸디캡이 존재하며, 우리나라는 핸디캡 무(핸디캡 무승부)라는 특이한 베팅이 존재한다.
언더오버
양 팀의 점수 합이 기준점보다 낮으면 언더(under), 기준점보다 높으면 오버(over)가 된다. 축구는 일반적으로 2.5, 야구와 농구는 양 팀의 경기 스타일과 최근 경기력에 따라 다양한 기준점이 형성된다. 축구에서 2.5점이 언더/오버 기준점일 때, 양 팀이 1:1의 스코어가 나오면 언더, 1:2처럼 양팀 스코어의 합이 2를 초과할 경우 오버라고 한다. 야구는 8.5점이 기준점일 때, 양 팀의 스코어 합이 8점 이하면 언더, 9점 이상이면 오버가 된다. 농구의 경우 160.5점이 기준점일 때, 160점 이하는 언더, 161점 이상은 오버가 된다. 일반 승보다 언더/오버를 예측하기 쉬운 경기도 존재한다.
종목에 따라 일반 승, 패보다 언더, 오버의 예측이 쉬운 경우도 있다. 야구에서 팀의 에이스들이 서로 맞대결 하는 경우에는 저득점 경기가 나올확률이 높고, 축구에서는 수비보다 공격에 장점을 갖고, 실점만큼 득점이 많은 팀들끼리 맞붙을 때는 다득점이 나올 확률이 높다. 이렇게 매치업 하는 팀들의 전술적 특징에 따라 승, 패보다 언더, 오버로 접근하는 것이 좋은 경우가 있는데, 뒤에서 더 자세히 다루겠다.
참고 : 합법 프로토와 불법 프로토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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