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보가 가장 배우기 힘든 라켓운동, 테니스
라켓을 가지고 상대와 대결하는 대표적인 운동을 세 가지만 꼽으라면 대부분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를 꼽을 것이다. 이 세가지 운동은 라켓의 스윙 메카니즘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유사하며 하나를 제대로 익히면 이러한 스윙 메카니즘의 응용을 통해 다른 종목도 어느 정도 까지는 쉽게 즐길 수 있다.
먼저 구질이 까다롭고 다양한 탁구는 초보 탈출은 쉽지만 고수로 가는 길이 가장 험난한 스포츠이다. 탁구 구질의 종류는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다양하며, 고수의 볼은 초보의 라켓에 닿자마자 엉뚱한 곳으로 가기 일쑤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초보들끼리 즐겁게 공을 넘기며 운동을 즐기는 것은 크게 무리가 없다. 배드민턴도 마찬가지이다.
반면 테니스는 자유롭게 스트로크를 즐기고, 게임을 시작할 수 있을 때까지의 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스포츠이다. 초보가 웬만큼 테니스 코트에서 상대방과 스트로크를 즐기기 까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정도의 지루한 레슨과 연습이 필요하다.
이러한 높은 진입장벽이 배드민턴이나 탁구와 비교해서 초보들이 테니스에 접근하기 어려운 요인이 아닐까 한다. 선수나 지인들의 멋진 플레이를 보고 테니스를 시작한 대부분의 초보들이 진정한 테니스의 즐거움을 맛보기도전에 기록 지루한 입문 과정을 견디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테니스 초보들의 연습과정을 지루하고 고단한 훈련에서 즐겁고 유쾌한 유희의 과정으로 변화시켜 테니스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이 테니스의 인기를 회복하는 방법일 것이다.
가상현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현실을 가상세계로 확대하는 Metaverse 개념이 부상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게임 뿐만 아니라 의료, 교육, 등으로 넓혀가고 있으며,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하여 테니스 연습을 더욱 친숙하게 할수 있게 되었다.
2. 메타버스 초창기 형태라 할수 있는 닌텐도 Wii게임을 통한 연습
닌텐도 게임은 메타버스의 가장 초창기 형태라고 할수 있다 기종의 조이스틱이나 컨트롤러르 이용한 테니스 게임과는 달리 자이로 센서가 내장되어 있는 컨트롤러를 이용하여 화면을 보면서 미니 테니스 라켓을 실제 휘두를 수 있게되어 잇어 테니스에 생소한 초보자가 테니스를 친숙하게 느끼고 공을 맞추는 타점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데 도움이 된다.
골프에서는 이미 대중화 되어있는 실내 골프 연습장이 테니스로 확대되어 많은 테니스 매니아로 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단식 랠리, 복식랠리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발달되어 있다. 스크린 테니스 시물레이터는 메타버스의 3사분면인 reality mirror 기술에 해당하며 실제 경기장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한다는 의미가 있다. 스크린 테니스 시뮬레이터의 장점은 실제 공을 타격한다는 점에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샷을 한곳에서 반복하여 연습할 수 있다